[아나운서]
5월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열리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출전하게 됩니다. 대회를 앞둔 합창단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하고 있는데요. . 보리스아발리안의 지휘아래 이번에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며 합창제를 준비하는 단원들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2015 독일 마르크트 오버도르프 국제 합창제에, 한국 대표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참가합니다. 오는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장장 6일간에 걸쳐 열리는 독일 마르크트 오버도르프 합창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현재 독일 현지에서 최선을 다해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라시아스의 연습은 합창제 경연 시간에 맞춰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조깅과 스트레칭, 그리고 발성연습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침식사까지. 대회 첫날 아홉시 오십분부터 열릴 경연에 생활리듬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매일 열리는 아침 모임은, 합창단원 한 명 한 명이 서로의 마음을 교류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아주 중요한 시간입니다. 박은숙 단장은 노래를 잘 하려는 마음보다, 실패한 자신을 발견한 뒤 이를 내려놓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노래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수석지휘자 보리스 아발리얀이 지휘를 맡습니다. 지휘자와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 합창단은 경연곡들을 하나하나 점검합니다. 경연시간은 총 25분. 입장부터 노래의 시작, 템포, 마지막 곡이 끝나는 순간까지 음정과 박자를 모두 체크하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합니다. 이어지는 파트별 연습에서도 미비했던 부분들을 체크해 더 정확하게 호흡을 맞춰갑니다.
인터뷰 - 이수연 / 소프라노
하루종일 계속 되는 연습. 각 곡이 가진 정확한 음정과 감정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틈이 날 때마다 연습을 반복합니다.
인터뷰 - 신성환 / 베이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참가하는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