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기쁜소식 양천교회에서는 17일, 어린이 성경 암송대회가 있었습니다.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어린이들은 그동안 암기한 성경구절을 능숙하게 발표했는데요. 앙증맞은 어린이들의 모습 함께 보시죠.
[멘트]
5월 17일 기쁜 소식 양천교회에서 주일학교 성경암송 대회가 열렸습니다. 전날인 16일, 30여명의 주일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선이 펼쳐졌고 예선을 통과한 13명의 학생들이 이날 결선에 올랐습니다. 대회에 앞서, 굿뉴스 밴드와 양천교회 학생회는 노래와 댄스로 대회를 앞둔 주일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유치부 아이들은 시편 23편을, 초등학생들은 학년별로 각각 에베소서와 로마서 그리고 히브리서를 준비해 발표했습니다. 긴장한 탓에 발표 중 정적이 흐르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발표를 하는 모습은, 참관한 학부모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기쁜 소식 양천교회의 담임인 이헌목 목사는 주일학생들에게, 외웠던 말씀을 오래도록 간직해서 그 말씀이, 삶의 반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날 대상은 4학년 변찬은 학생이, 금상에는 유치부에 권세광 어린이가 수상했습니다. 이외에도 은상에 김주리, 윤동현 장려상에는 김민규, 장휘령, 이강연 학생이 각각 수상했고 자전거와 학용품 등을 부상으로 받으며 기뻐했습니다.
이번 성경 암송대회를 통해 심어진 말씀이 주일학생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아 힘 있게 일하길 기대합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