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IYF 월드캠프 중 가 장 중요한 시간은 참가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마인드강연입니다. 불안이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정세 속에서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우크라이나 청소년들에게 마인드강연은 소망이 되고 있습니다.
[멘트]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고 있는 2015 IYF 월드캠프. 매일 오전과 저녁, 마인드 강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인드 강연은 IYF 월드캠프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IYF의 정신과 모토를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강사를 맡은 박옥수 목사는 캠프 기간 동안 성경을 통해 학생들에게 마음의 세계를 설명했습니다.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대한 말씀을 통해, 돌에 맞아죽을 수밖에 없는 여인이 예수님으로 인해 자유로워졌듯 오늘날 예수님은 우리가 어두움과 절망에서 나와 자유로워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야나/ DREAM 7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야나이고, 빈니차에서 왔습니다. 작년부터 이 캠프에 매우 참석하고 싶었는데 올해 참석하게 됐습니다. 이 캠프에 오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저는 구원을 어떻게 받는지, 어떻게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지를 오랫동안 찾았습니다. 어제 마인드 강연에서 들은 말씀이 내게 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두 가지 본질을 가지고 싸웁니다. 죄를 지을까 말까, 굴복할까 말까. 이런 마음이 모든 사람에게, 특히 저에게 있는데요. 이 강연을 들으며 저는 변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셨고, 약속의 천국을 받았습니다. 이 사실을 듣게 된 것과 구원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또한 전선을 타고 흐르는 전기에 대한 비유를 들어, 예수님과 마음이 흐르면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학생들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아직 분쟁이 끝나지 않은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 많아, 그 학생들에게 마인드 강연은 마음을 소통하고 나누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나스타샤 /다네스크 지역 참석자
오늘 들은 박옥수 목사님의 강연은 그전에 들었던 강연들처럼 마음에 들었습니다. 목사님의 강연은 가끔 웃게도 하고, 또 어느 부분에서는 울게도 만듭니다. 아주 재밌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그 부분이 사람의 마음을, 특히 제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그의 강연을 듣는 게 정말 좋습니다. 강연의 주제는 지금 이 순간 사람들이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적어도 제가 고민하는 것을 말이죠. 구원에 대해 말하자면, 저에게 죄가 없다고 말할 순 없으니 죄가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강연을 들으며 제가 무엇인지 알게 됐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죄를 다 가져가셨고 당신의 피를 흘리셨으며, 그 피가 모든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제 안에 예수님이 살고 계시고, 그 은 저에게 죄가 없다는 겁니다.
연이은 분쟁으로 인한 피해 속에 많은 상처를 입은 우크라이나 시민들. 그들에게 IYF가 전하는 마인드 강연은 희망과 소망의 메시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