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2015 부활절 기념 합창경연대회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각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합창단들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화음으로 예수님의 사랑를 노래했는데요. 마음을 다해 노래하는 합창단을 만나봅니다.
[멘트]
2015 부활절 기념 합창경연대회가 지난 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2011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해 부활절마다 열려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합창경연대회는, 전국 지역교회 합창단의 기량을 끌어올리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전국 각 지역에서 열린 예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팀은 총 10팀. 대구의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대전과 분당, 인천, 포항 등 각 팀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열띤 경연을 벌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선지자 엘리야의 이야기를 담은 아카펠라를 선보인 강남교회 합창단과 찬양 <부활하셨네>를 우리나라 민요 곡조로 편곡해 독특한 무대를 선보인 전북미리암합창단이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작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국제 합창제 수상곡을 시청하는 동안 심사가 이뤄졌습니다. 이날 합창경연대회에서는 대전 그레이스 합창단이 금상을, 전북 미리암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부담을 이기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준비해온 대회기에, 수상은 더욱 뜻 깊었습니다.
인터뷰 / 채은영, 전북 미리암 합창단
인터뷰 / 한준희, 대전·충청 연합 그레이스 합창단
해가 더해갈수록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무대들로 꾸며지는 부활절 기념 합창경연대회. 더욱 은혜로운 찬양들로 찾아올 내년 대회를 기약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이홍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