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IYF청소년캠프 열려
<앵커> 비엔나 월드캠프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유럽 곳곳에선 캠프 참가자들의 만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루마니아에선 11일부터 14일까지 IYF 청소년 캠프가 있었습니다. <리포터> 외국 학생들이 조심스레 한국어를 써 내려 갑니다. 다른 한 쪽엔 한복을 입은 학생들이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서툴게나마 전통의상을 차려 입은 학생들의 얼굴엔 호기심과 기쁨이 가득합니다. 루마니아 브란지역에서 열린 IYF 청소년 캠프로 루마니아 IYF가 비엔나 월드캠프 참가자들을 위해 나흘동안 열었습니다. 제기차기, 화살던지기를 하며 한국 전통놀이에 푹 빠진 학생들은 시간 가는 줄도 모릅니다. 30여명의 루마니아 학생들의 캠프에 함께하며 한달 전 비엔나 월드캠프의 기쁨을 떠올렸고, 짧았던 캠프에 아쉬움도 달랬습니다. 이 번 캠프엔 유럽에 파송된 8기 굿뉴스코 단원들도 참가했습니다. 태권도를 가르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도우미 역할을 훌륭하게 해 냈습니다. 또 한 팀을 이뤄 체육대회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큰 줄넘기 등 새롭게 접하는 게임에 무척 즐거워하는 루마니아 학생들과 어울려 완벽한 팀웍을 이뤄냈습니다. 저녁엔 문화공연과 해외봉사활동 소개, 그리고 성경메세지가 준비됐습니다. 학생들은 매일 오전 권오선 선교사의 누가복음 탕자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보았고, 하나님에 대해서도 생각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말씀듣는 것을 생소해 하던 학생들이 이젠 마음의 세계를 배우는 것에 즐거움을 느낍니다. 이 밖에도 브란산 관광과 캠프파이어를 했고, 루마니아 전통춤을 추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습니다. 마지막 날엔 루마니아 IYF회장단을 선출해 캠프 참가자들이 앞으로 주인공이 되어 IYF를 이끌어 나갈 것을 소망했습니다. 한국 문화 뿐 아니라 하나님과도 교류하는 시간이 되었던 나흘같의 캠프는 참가자들이 다시금 복음을 듣는 기회가 되었고, IYF와 함께하는 행복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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