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캄보디아 월드캠프 기간 중 박옥수 목사가 휴먼 리소스 대학교에서 마인드 강연을 열었습니다. 강연에는 휴먼 리소스 대학교 학생들뿐 아니라 교육 관계자들도 함께 하며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멘트]
2월 6일 캄보디아 휴먼리소스 대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 강연이 있었습니다. 4,000여 명의 재학생이 있는 휴먼리소스 대학은 지난 2010년 캄보디아 IYF와 MOU를 체결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고, 이번 강연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엑 모노센 총장은 학교의 수업을 하루 쉬도록 했고, 110여 명의 교수들과 학생들이 강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인드 강연의 개최를 축하하는 엑 모노센 총장의 메시지가 있었고, 이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서 준비한 아름다운 공연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풀어 주었습니다.
강사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마음을 나누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전했습니다. 대학살을 겪은 캄보디아에서는 다른 사람을 쉽게 믿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나눌 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더욱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와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서로를 믿고 신뢰 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엑 모노센 총장 / 휴먼리소스대학교
오늘 강연에서는 박 목사님의 색다른 경험을 교수들에게 폭 넓고 깊게 설명하면서 대학생들의 마음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가르쳐야 하며 어떻게 자신의 일을 잘 할 수 있는 지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런 강연을 통해 교수진들의 교수법을 좀 더 견고하게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저는 박옥수 목사님의 강연에 관심이 높습니다. 정말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며, 교수인 제 자신에게도 재밌게 느껴지고 좋은 지식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음'에 관련된 지식이나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고 마음을 나누는 능력에 대해 가르쳐줍니다.
강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교수들은 학생들을 가르칠 때 필요한 마음의 세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을 했습니다. 박목사는 선한 마음 위에 쌓인 지식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며 교수들이 먼저 마음을 열 것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린 라모 교수 / 휴먼리소스대학교 부학과장
저는 오늘 강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마음의 깊이와 마음의 세계에 대해 배웠습니다. 다양하고 새로운 지식들을 배웠습니다. 사람들은 마음의 세계에 대해 잘 모르고 있고, 살면서 겪는 문제들이나 생활의 어려움, 서로 간의 오해와 짐들이 커져 전쟁으로 번질 정도입니다. 이런 것들이 최근 사회의 부정적인 점들입니다. 오늘 이 짧은 강연에서 저는 마음의 세계의 중요성, 그리고 제 마음에 발을 디딜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이 더욱 가치 있게 느껴지고, 타인의 가치를 느끼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마음 속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IYF의 마인드강연이 캄보디아의 미래에 더욱 밝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