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링컨하우스강릉스쿨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제1회 동문회를 열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기 졸업생부터 4기 재학생까지 함께한 자리에서 동문들은 링컨하우스강릉스쿨에서 얻은 행복과 추억을 나눴습니다.
[멘트]
12월 29에서 30일 양일간 강릉링컨하우스스쿨 1기와 3기 졸업생들이 제 1회 강릉링컨 동문회를 가졌습니다.
29일 저녁, 동문 발표회로 동문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동문들은 링컨에서 마인드 강연 및 공연을 하면서 배웠던 대로 발표회를 준비했습니다. 재학 때처럼 교복을 입고 사회를 보고 밴드연주와 ‘세상 밖으로’등, 선생님과 후배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했습니다. 선배들은 대학생활을 통해 링컨에서 배운 마인드가 빛을 발한 부분들을 간증하며, 이러한 마음을 만들어주신 학교와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주님을 경험한 간증들을 들려주었습니다.
재학생인 후배들 역시 선배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라이쳐스스타스 공연과 재미있는 꽁트 공연으로 선배들을 반겼습니다.
감동적인 동문발표회가 끝나고 조성화 교장은 환영메시지를 통해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게 많으니라.’는 잠언 14장 4절의 말씀으로 문제가 없고 깨끗한 것을 주님은 바라시지 않고, 부담을 통해 주님을 얻게 되기를 바라신다며 주님의 마음을 배움으로 학교생활이나 모든 삶이 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다음날인 30일에는 동문들이 재학생들에게 자신들이 대학을 다니며 실질적으로 느꼈던 부분들을 조언해주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입을 앞둔 4기 졸업생들은 대학입학이 결정된 후 느슨해졌던 마음을 선배들과 조율하며 졸업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로 문을 열고 들어가는 시작임을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이번에 있었던 제 1회 강릉링컨 동문회는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행사로서 인생의 가장 값진 3년을 보냈던 학교를 찾아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후배들에게는 그들이 받았던 사랑과 교훈을 조금이나마 들려주고자 개최되었습니다. 재학생들에게는 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을 만나며 졸업 후의 삶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학교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한층 두터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최인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