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014 크리스마스 칸타타
[아나운서] 전국 20개 도시에서 펼쳐지고 있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가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데요. 빡빡한 일정 속에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합창단이지만 공연을 거듭할수록 그 기량과 감동은 더해만 갑니다. 22일 천안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칸타타 현장을 찾아가 봅니다. [멘트] 올 겨울 온 가족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콘서트.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12월 22일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졌습니다. 오전부터 내린 눈으로 길이 미끄럽고 추웠지만 1300명의 관객들은 천안 예술의 전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특히 천안지역 기업들의 후원으로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오페라 형식의 1막은 인류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무대로 꾸며졌고 2막은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새롭게 각색한 뮤지컬로 꾸며졌습니다. 일에 치여 바쁘게 살아가는 편집부장 짐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모습을 보며 관객들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2막이 끝난 이후 박옥수 목사는 주변 사람들과 마음을 열고 소통할 때 행복이 찾아온다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찾은 많은 관객들에게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3막은 헨델의 오라토리오로 구성되었습니다. 합창단의 목소리가 극장에 울려퍼지면서 관객들의 마음은 감동과 행복으로 물들어갔고 함께 거룩한 밤을 부르면서 무대의 막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 정혜정, 관객 수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탄생의 감동을 전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12월 23일 구미 공연을 끝으로 그 막을 내립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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