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핀란드 IYF 센터에서 한국어 캠프가 열렸습니다. 핀란드에는 K팝을 중심으로 한류가 대세인데요 IYF의 수준 높은 한국어 캠프는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핀란드 사람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물했습니다.
[멘트]
11월 15일과 16일 핀란드 IYF는 헬싱키 문키보렌 청소년 센터에서 한국어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핀란드 IYF 한글학교 학생들과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홍보를 통해 알게 된 학생들 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어 수업, 미디어 강연, 음식 체험 등 굿뉴스코 단원들과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은 즐겁게 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코리아타운’ 이라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습니다. 코리아 타운에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사진관, 연기 학원, 노래방, 오락실, 찻집, 택시의 6개 부스가 설치되었고 각 부스에서 한국 돈과 한국어를 사용해 물건을 사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작은 한국을 체험하는 참석자들은 핀란드와 다른 한국의 문화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이 즐겁다며 기쁘게 소감을 말했습니다.
오전과 저녁에는 IYF의 문화 공연과 마인드 강연이 펼쳐져 마음의 세계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핀란드 IYF 김진수 지부장은 ‘마음이 인생을 좌우한다.’는 주제로 도전, 교류, 변화라는 IYF의 모토를 통해 행복한 삶을 위해 가져야 할 마음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강연했습니다.
마인드 강연 이후 열린 그룹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마음의 문제와 이제껏 다른 사람들에게 할 수 없었던 고민들을 풀어놓으며 자유를 얻었습니다. ‘소냐’라는 학생은 캠프를 통해 진정한 가족을 만난 거 같다며 마음을 활짝 열었고, 여러 학생들이 IYF 모임에 지속적으로 참석을 하길 희망했습니다. 한국어 캠프가 핀란드 학생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전한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