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케냐 냐요 스타디움 성경세미나가 끝난 후 기쁜소식 나이로비교회에서는 아프리카 선교 20주년 기념 예배를 열었습니다. 케냐에 첫 발을 내딛었던 김종덕 목사와 윤종수 목사의 간증과 김욱용 목사의 말씀이 전해져 20년간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멘트]
1994년 케냐를 시작으로 아프리카에 복음이 전해진 2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예배가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에서 열렸습니다.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의 라이쳐스 댄스를 시작으로 케냐 5번째 선교사인 양덕만 선교사의 기도에 이어 아프리카 최초의 선교사인 김종덕 윤종수 목사와 케냐 교회 부목사인 위마나 목사의 간증이 차례로 이어졌습니다. 20년전 아프리카에서 사역을 시작하면서 어렵고 힘들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통해 변한 아프리카를 이야기 했습니다.
이어서 나요 성경세미나 참석차 케냐를 방문한 서부아프리카 선교사들의 댄스와 한국과 케냐 마하나임 신학교 학생들의 아카펠라 공연 그리고 가스펠 그룹 리오몬따냐의 찬양이 이어졌습니다. You raise me up, 아프리카 찬양 메들리 등 귀에 익은 음악에 형제자매들은 노래가 불릴 때마다 마음을 열고 함께 했습니다.
케냐선교의 역사를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 역대 케냐 선교사들의 모습과 과거에서 현제까지 아프리카에 일어난 복음의 역사를 담은 사진을 보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 넬슨 목사 / 케냐 나이로비 교회
제가 기쁜소식 선교회로 들어왔을 때 형편은 아무런 소망이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윤종수 목사님을 만났을 때는 희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편 2편 8절 하나님의 약속이 제 마음을 잡아주었고 이날까지 인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기쁜소식선교회 안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GBS와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도 생기고 그 외에도 하나님께서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십니다.
마지막으로 나이로비교회 김욱용 선교사의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목사님의 약속을 시작으로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일들을 통해 하나님을 얻은 간증을 이야기 하며 주님을 만나면 모든 일에 복을 얻는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마이나 장로 / 케냐 나이로비 교회
케냐 교회 20주년을 맞이하면서 교회가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역 교회도 많이 생기고 수양회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당시에는 30명도 채 안됐지만 지금은 천명 가까이 되는 성도들이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더 이상 받는 아프리카가 아닌 주는 아프리카로 전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하는 일꾼들이 일어나 힘 있게 복음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