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마이애미 크리스마스 칸타타
[멘트] 미국 플로리다 주의 휴양 도시로 유명한 마이애미.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는 마이애미에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찾아왔습니다. 전날 공연지였던 올랜도와 마찬가지로, 마이애미에서도 오후 세 시와 일곱 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2012년, 처음 열렸던 크리스마스 칸타타에서 참석했던 800명의 시민들. 다음 해인 2013년에는 삼천 명의 마이애미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14년, 작년의 두 배가 넘는 칠천 명의 시민들이 기대에 부풀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찾아왔습니다. 인터뷰 송충환 선교사 / 기쁜소식마이애미교회 미국내 발행부수 제1위의 신문 기업, ‘나이트 리더’의 공동 설립자 제임스 란던 나이트의 이름을 따와 만든 제임스 L. 나이트 센터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칸타타 . 오후 세 시에 열린 1회차 공연에만 삼천 명의 관객들이 모였습니다. 이중에는 플로리다주의 상원의원이 참석해 공연 전 축사를 전하고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int. 애니테레 / 플로리다 주 정부 상원의원 이 공연은 정말 숨막히게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할 말을 잃게 만들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아주 좋았고, 기쁨과 사랑으로 가득 차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훌륭한 오후였습니다. 제게 가장 중요하고 기억에 남는 부분은 (1막의) 예수님의 메시지였습니다. 처음에는 예수님의 탄생으로 시작됐는데, 1막에서 저는 계속 울었습니다. 정말 놀라웠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 내용이 전달되면서 예수님이 탄생하신 그 순간, 눈에 눈물이 가득 고였습니다. 그 순간이 바로 온 세상이 더욱 나아지도록 변화시켜준 순간이니까요. 일곱 시에 열린 2회차 공연에도 무려 사천 명의 마이애미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아왔습니다. 입장을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섰음에도 관객들은 그저 즐거운 표정으로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칠천 명의 마이애미 시민들 앞에서 드디어 막을 올린 크리스마스 칸타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어두운 무대에 빛과 함께 떠오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마이애미 시민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습니다.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로마 황제 헤롯, 요셉과 마리아를 받아주지 않는 여관 주인들. 그러나 천사들의 찬송 속에 탄생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를 찾아온 목동들과 동방박사들이 경배하자, 관객들 역시 감격에 찬 박수를 보냅니다. int. 메리랜드 목사 / La Puerta Life Center 교회 제가 (공연에서) 가장 감동 받았을 때는 예수님을 위한 방을 마련할 때였습니다. 그때 개인적으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제 자신에 물었죠. '내가 예수님을 위해 마굿간이 아닌, 정말 멋진 방을 준비해뒀나?' 아주 특별한 장면이었습니다. 가장 좋았어요. 제가 가장 감동 받았을 때는 예수님을 위한 방을 준비할 때었어요. 마이애미 시민들에게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메시지. 1회차 공연에서는 기쁜소식 뉴욕교회의 테리 목사가, 2회차 공연에서는 박영국 목사가 전했습니다.우리가 아무리 부족하고 연약할 지라도, 그 모든 것을 온전하게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하나님의 사랑이 마이애미 시민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int. 곤살로 / 관객 아주 멋집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아주 잘 설명했거든요. (공연의) 모든 것이 다 은혜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수님의 희생,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셨는지. 우리가 예수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닙니다. 저희는 다 죄인입니다. 단지 하나님이 저희를 위해 무엇을 하셨는 지만 알면 됩니다. 예수님의 희생으로 우리는 용서 받았고, 한 가족이 됐습니다. 참된 은혜에 대해 매우 잘 설명하는 메시지였습니다. 이번 마이애미 공연에서는 특별히 스페인어 동시통역이 이뤄졌습니다. 마이애미 교회는 티번 칸타타를 홍보하는 동안 스페인어권 목사들과 인연을 맺게 돼 통역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int. 송충환 선교사 / 기쁜소식 마이애미교회 마이애미 교회는 2회 공연을 준비한 것은 더 많은 시민들이 메시지를 듣길 바랐기 때뭄이며, 공연 후에도 관객들을 한 명씩 방문해 관계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송충환 선교사 / 기쁜소식 마이애미교회 미국 스무 개 도시에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을밤을 수놓는 2014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 투어. 칸타타를 통해 다시 한 번 탄생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칠천 명의 마이애미 시민들의 마음에도 찾아오셨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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