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산호세 칸타타
[멘트] LA에서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은혜롭게 마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이른 새벽 곧바로 다음 공연지인 캘리포니아 주의 산호세로 향했습니다. 올해 투어에서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버스를 타고 모든 공연지를 이동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LA에서 산호세까지의 거리는 340마일. 이동하는 시간만 여섯 시간이 걸리는 긴 거리지만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그 시간까지도 알차게 이용합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에 이어 다 함께 박수를 치면서 찬송을 부르는 동안 어느새 잠기운은 모두 물러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간증 시간. 전날 LA 공연에서 느꼈던 감사한 마음들을 나누고, 자신에게 일하신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그리고 말씀까지 듣고 나면, 어느새 합창단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한 소망, 오늘 하루를 이끌어갈 힘을 얻습니다. 산호세 교회 성도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도착한 그라시아스 합창단. 교회에서 준비해준 식사를 하고, 곧바로 칸타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관객들의 기대 속에 다시 한 번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예수님의 이름이 등장하자 관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세 개의 막과 크리스마스 메시지까지 쉴 새 없이 진행되는 공연. 관객들은 공연을 즐기고 있음을 박수와 환호를 통해 그대로 표출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무대가 마쳤을 때에는 전 관객이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공연을 마친 후 플린트 센터 로비는 합창단의 음반CD를 찾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관객들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int. 이사벨 / 산호세 제 생각에는 온 세상이 다 하나의 민족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들이 전하는 말씀과 재능이 너무 벅찹니다. 저희의 믿음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정말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두 번째 공연을 무사히 마친 합창단 역시, 관객들이 느꼈던 감동과 행복을 고스란히 받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 박경수 / 그라시아스 합창단 테너 총 스무 개 도시 중 두 번째 도시, 산호세에서의 공연. 북미 투어의 초반이지만, 이미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들로 많은 이들의 마음이 행복해지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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