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칸타타 투어 LA 첫공연
[멘트] 시작 전부터 공연 도시와 시민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기대를 모았던 2014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 그 대망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26일 저녁, LA 슈라인 오디토리움에서 열렸습니다. 슈라인 오디토리움의 규모는 약 7,000여석으로, 미국에서도 아카데미와 그래미, 에미상 등의 권위 있는 시상식이 여러 차례 열린 바 있는 유서 깊은 공연장으로 유명합니다. 올해 북미투어의 첫 공연이자, LA에서의 최초 공연이기도 한 오늘 공연은 시작 전부터 시민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황성욱 장로 / LA기쁜소식중앙교회 공연 당일인 26일, 공연이 시작되기 한 시간 전인 여섯 시 즈음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시민들로 공연장 주변이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공연장을 찾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공연장 주변 도로는 교통체증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칸타타 측에서는 예정보다 이르게 하우스를 오픈해 관객들을 맞았고, 공연 시작 20분 전에는 이미 6,000여석이 채워졌습니다. 계속 되는 입장으로 약 15분 정도 늦어진 공연 시간, 공연에 앞서 LA 시장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축하하는 감사장 전달이 있었습니다. LA 시에서는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매우 반기며 공연일인 9월 26일을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날’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총 3막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예년보다 더욱 높은 수준과 실력으로 관객들 앞에 펼쳐졌습니다. 매곡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고, 관객들은 표정에서 감동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 제클린 카쵸이고 (PBS 방송국 /프로듀서) 오늘 저녁 칸타타와 함께하여 매우 흥분됐습니다. 마음에서 감격했습니다. 이런 멋진 행사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도 필요합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멋진 선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행사에 참석해서 영광입니다. 음악을 듣고 그 안에 힘도 있고 하나님께서 마음에 분명히 일하십니다. 칸타타와 함께 하여 즐거웠습니다. 2막이 마친 후, 기쁜소식 뉴욕교회의 박영국 목사가 무대에 올라 말씀을 전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 메시지는, 크리스마스가 가진 진정한 의미, 즉 인류를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사랑이 전해지는 시간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관객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메시지를 경청하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가 모두 씻기었다는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박영국 목사 그렇지만 우리가 의로워졌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거룩해졌습니다. 씻어졌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요? 씻어졌다는 것은 예전에는 더러웠지만 씻어져서 지금은 깨끗하다는 것입니다. 맞지요? 씻어지지 않고 어떻게 깨끗해질 수 있습니까? 우리는 더러웠습니다. 우리 모두는 더러웠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씻어졌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의로워졌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거룩해졌습니다. 이제 여러분께서 해야 하는 일은 딱 하나 뿐입니다. 그게 뭔지 아시나요? 믿는 것입니다. 아멘. 인터뷰 - 트레이 칼라일 / 미국 LA 부모의 사랑도 배웠지만 더 나가서 하나님이 저희를 사랑하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지만’ 이라는 단어가 정말 좋았습니다. 보통 절망의 소리를 듣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는 죄악속에 있다, 더럽다'라는 소리를 들으면 걱정이 되고 '큰일났다, 뭔가 해야되는데, 깨끗하게 되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실수를 합니다. 그런데 ‘하지만’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비록 제가 실수를 하였을지라도 하나님은 아직도 저를 사랑하시고 저는 깨끗하고, 완벽하게 되었기에 믿기만 하여 하나님이 준비하신 아름다운 세계로 가면 됩니다. 마음에 평화를 주고 감격스러웠습니다. LA에서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첫 공연을 마친 2014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 앞으로 열아홉 개 도시에서의 공연을 남겨두고, 더 큰 기대를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