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불가리아에서 8월12일부터 21일까지 제3회 어린이캠프가 열렸습니다. 불가리아 4개도시를 순회하며 열린 캠프에는 많은 아이들이 참석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복음으로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만나봅니다.
[멘트]
기쁜 소식 불가리아 교회에서는 지난 8월 12일부터 2주간에 걸쳐 얌볼 ,슬리벤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어린이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캠프 개최 소식에 아침 일찍부터 캠프장소에 모였고 유럽 지역 단기선교사들은 라이쳐스 댄스로 아이들의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찬송배우기 시간에는 부끄러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힘차게 찬송을 부르고 율동을 따라했습니다.
이어진 말씀시간 최세호 선교사는 우리의 죄에 대해 알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아이들은 한목소리로 “우리의 죄는 예수님께서 가져갔다.” 라고 외치며 말씀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색종이 접기와 영어 배우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색종이 접기 시간, 아이들은 투박한 손으로 단원들을 따라 하며 접을 때마다 변하는 색종이의 모양에 놀라워했고 완성된 색종이를 소중하게 간직했습니다. 또 영어 시간에는 처음 보는 언어에 생소해했지만 영어 노래를 곧잘 따라하며 즐거워했습니다.
저녁에는 어른들을 위한 성경 캠프가 있었습니다. 캠프에 참석한 사람들 대부분 마음을 활짝 열고 말씀을 경청했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해마다 규모가 커지고 있는 불가리아 어린이 성경 캠프를 통해 복음의 일꾼이 키워지고 더 나아가 불가리아 전역에 복음이 뒤덮일 것을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