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포럼팀, 동부산대학교 방문
[아나운서] 9일, 세계대학총장팀이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동부산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20여개국의 세계대학총장들이 일정동안 여러 한국대학을 방문하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데요 이소식 자세히 전합니다. [멘트] 2014 IYF 월드문화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세계대학 총장들이 9일 한양대 방문에 이어 부산에 위치한 동부산 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동부산대 방문은 월드문화캠프에서 축사를 전했던 전 부산교육대학교 김상영 총장의 소개로 이루어졌습니다. 동부산 대학교에 도착한 총장 일행은 제일 먼저 대학교 홍보영상과 프레젠테이션으로 동부산 대학교의 소개를 받았습니다. 총장 일행 측에서도 방문 기념으로 축사와 함께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동부산대 측에서는 이번 총장 일행의 방문으로 동부산대와 해외 대학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재운 / 동부산대 학사운영처장 이어 총장 일행 방문을 환영하는 매직엔터테인먼트 학과 학생들의 마술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그 후 총장 일행은 바로 자리를 옮겨 동부산대만의 특수 학과인 해양산업잠수과를 방문해 수중 용접을 비롯한 각종 기술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동부산대의 이색적인 학과와 전문화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인 총장 일행은 동부산대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 아미두 두쿠레 / 말리 바마쿠대학교 먼저 초청해주신 동부산대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가 말리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가 있는 대학교는 단과 대학이라 교과목이 다양하지 않아 특정 분야에서는 제한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직업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우리 대학교가 여러 가지로 한계가 있는 부분이 있어서, 앞으로 동부산대와 모든 부분을 함께 해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관람한 공연예술 중 마술이라든지, 바리스타학과에서 보여준 푸드 산업 분야 등에서 협력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말리는 내륙국가라 바다는 없지만, 수중용접에 대한 교육도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총장 일행이 마지막으로 방문한 학과는 최근 한국의 커피산업 발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바리스타 학과. 총장들은 학생들이 직접 선보이는 라떼 아트와 커피에도 흥미를 보였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커피가 생산되는 아프리카 및 남미 대학교의 총장들은 커피를 만드는 학생들에게 친근감을 표시하기도 했고, 인도의 한 대학에서는 동부산대 바리스타과와 학생 교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라울 가르헤 D.Y. Patil University, Navi 우리 대학교에도 요리과가 있는데요. 앞으로 일주일 간 우리 학교 학생들을 동부산대에 보내 공부를 시킬 예정입니다. 그 후 인도로 돌아와 여러 지역에서 바리스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국 대학교와 세계 대학 총장들의 만남.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굿뉴스티비 김성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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