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월드문화캠프 기간 동안에는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과 세계대학총장포럼도 함께 진행됩니다. 개최지인 부산에는 각국 장관과 대학총장 등 귀빈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데요. 포럼을 앞둔 그들을 만나봤습니다.
[멘트]
2014 제2회 세계대학총장포럼에 참석하는 해외 각국의 대학 총장들이 하나둘씩 입국하고 있습니다. 국제청소년연합 IYF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작년에 이어 제2회째입니다. 올해에는 네팔, 인도, 가나, 탄자니아, 페루 등을 포함해 총 23개국의 주요 대학 총장 및 학장들이 참석합니다.
int / pro.Mathew Osunga BuYu United states international University대학부총장
한국에 오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 저는 IYF의 친구가 되려고 합니다.
나이로비에서 여러 청소년 활동을 하면서 우리와 IYF의 우정은 더 돈독해질 것입니다.
총장 포럼에 와 달라는 초청을 받았을 때, 초청해주셔서 감사하고 기대가 됐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보내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이번 총장 포럼이 청소년들과 대학 총장들, 정치인들과 네트워크를 이룰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제가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것도 그래서입니다. 저희 케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는데요. 한국에서 일주일 간 즐겁게 열성적으로 행사에 참석하는 동안 네트워크를 이룰 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진보하게 될 것으로 우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의 양성과 활용이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세계 각국의 교육을 주도해가는 대학의 총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포럼의 의미는 상당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재의 대학 교육이 직면한 문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과 방안 모색 등에 대한 내용이 오갈 예정입니다. 참가한 대학 총장들 역시 이번 포럼을 통한 대학 간의 교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int / Prof. Noah O .Madamba kenya college of Accountancy 대학총장
이곳에 온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낍니다. 저는 최근 여러 나라를 집중적으로 방문했습니다. 미국에도 갔고 국제적인 상을 받기 위해 인도에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케냐로 돌아왔는데요. 이번 포럼 참석은 제게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는 여러가지가 필요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지적인 면에서 현실감각을, 둘째, 사회적인 면에서 현실감각을 가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적으로 현실감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에너지를 쏟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번 포럼에 참석한 것도 그 에너지의 일부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그 사실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23개국 주요 대학의 총장들의 열린 교류의 장이 될 <2014 제2회 세계대학총장포럼>은 오는 11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총 9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남진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