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17일, 굿뉴스코 13기 단원들이 각자 지원한 나라로 출국했습니다. 중국, 베트남, 일본, 베네수엘라, 브라질 등지로 벌써 120여 명이 긴 여정에 올랐는데요. 기대와 설렘으로 부푼 이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멘트]
지난 1년 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친 13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37명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각자의 파견국가로 출국했습니다. 전체 13기 단원 447명 중 이번에 37명이 출국하면서 지금까지 120여 명의 학생들이 해외봉사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이번에 나가는 학생들은 동남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브라질을 비롯해 남미 여러 나라로 출국하는 학생들입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친구, 동료와 함께 공항에 도착한 단원들은 1년 동안 현지에서 필요한 짐을 부치고, 가족, 친구들과 아쉬운 이별을 준비했습니다.
해외봉사를 나가는 13기 후배단원들을 위해 공항을 찾은 12기 선배단원들은 마지막 환송회를 준비했습니다. 아프리카 전통의상을 갖추어 입은 선배단원들은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이며 1년간 고생하고 돌아올 후배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어느덧 출국시간이 다가오고, 13기 굿뉴스코 단원들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눕니다. 계속 뒤를 돌아보고 아쉬움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지만 앞으로 1년간 무엇보다 소중한 복음을 전한다는 생각에 마음은 한결 가볍습니다.
이번에 출국하는 13기 굿뉴스코 단원들이 현지에서 어떤 놀라운 복음의 소식들을 전해줄 지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남진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