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17일 링컨국제학교 첫 번째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 곁을 떠나 3년을 지내온 학교를 뒤로 한 학생들의 모습은 성숙하고 단단해진 듯 보입니다.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돌아보며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한 뜻 깊은 졸업식 현장에 가보겠습니다.
[멘트]
선생님과 학생들의 마지막 인사. 선생님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립니다.
2014년 2월 17일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소재의 중학교 과정 대안학교인 링컨국제학교 제1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졸업생과 재학생, 그리고 축하하러 모인 부모 친지들로 학교 6층홀이 가득합니다.
후배학생들의 사회로 시작된 식전 행사. 재학생들의 축하공연과 부산링컨학교에서 준비한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졸업장 수여 및 시상을 마치고, 후배의 송사와 졸업생의 답사, 그리고 졸업식 노래가 이어지면서 학생들은 아쉬움에 눈물을 보입니다.
인터뷰 / 신영인, 졸업생
인터뷰 / 김은교, 졸업생
인터뷰 / 한형주, 학부모
학교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축사를 통해 무엇이든 심겨진 대로 맺히는 흙과 같은 학생들의 마음에 믿음과 사랑이 심어져 졸업 후에는 그 마음이 자라 열매를 맺을 거라며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 김정운, 졸업생
기존 공교육의 인성교육 부재로 인한 학교문제 대안으로 설립된 링컨국제학교. 너무도 해맑고 아름답게 자란 70명의 학생들의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굿뉴스티비 윤이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