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링컨하우스부천스쿨이 1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 주최 크리스마스 연말행사에 초청받았습니다. 어느새 링컨하우스 학생들이 한국을 알리고 소개하는 외교관의 역할까지 하고 있는데요. 성적을 올리기만 전전긍긍하는 일반학교 학생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학생들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2013년 12월 14일 링컨하우스 부천스쿨 학생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사관에서 주최한 크리스마스 연말 행사에 초청받았습니다.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사를 비롯해 아프리카 각계고위 귀빈들이 참석했고, 이날 부천링컨 학생들의 문화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흥미를 끌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학생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아카펠라와 열정적인 아프리카 댄스 “투마이니”의 공연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참석한 귀빈들은 자신들의 고향인 아프리카를 떠올리며 "투마이니" 댄스의 역동적인 몸짓에 감탄과 환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의 밝은 미소와 문화공연을 본 행사관계자는 다른 행사가 있을 때마다 초청하고 싶다고 말하여 IYF에 마음을 활짝 열었습니다.
인터뷰 / 엘러린 스트리덤, 참석자
학생들은 공연 전에 아프리카 귀빈들 앞에서 공연을 해야 된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연습을 하고 기도를 하면서 공연을 준비했고, 학생들은 뜻밖에 큰 호응과 많은 박수를 받으며 마음에 감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박주영, 링컨하우스부천스쿨
이번 초청공연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한테 IYF를 알리고 마음의 부담도 뛰어넘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