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지역주민들에게 모처럼 수준높은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시간이었습니다. 1막부터 3막까지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전해주는 아름다운 공연에 관객들은 마음을 열며 행복해 했는데요. 아직까지 감동의 여운이 생생한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12월 3일 원주 백운 아트홀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렸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감동을 잊지 못한 원주 시민들은 올해는 그 감동을 가족과 친구, 지인들과 함께 느끼고자 일찍부터 예매를 서둘렀습니다.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과 교사 146명이 뮤지컬 관람을 위해 서울로 가려던 일정을 바꿔 칸타타 공연이 열리는 백운아트홀을 찾는 등 명품 공연을 보고자 많은 원주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작년에 비해 훨씬 세련되고 섬세해진 1막 ‘예수님 탄생’ 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느끼게 해주었고 이어진 2막과 3막에서 들려진 합창단의 목소리는 소름이 돋을 만큼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IYF 김동성 고문은 가족과 친구, 이웃들에게 내 마음을 표현하고 대화를 하는 방법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공연을 마친 후 관람객들은 지금까지 본 공연중에 최고의 공연이었다며 손가락을 치켜 세웠고 처음 참석한 사람들도 싸인을 받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합창단 마음속에 있는 기쁨과 행복을 선물 받아 갔습니다. 특히 공연장 관계자들도 합창단의 준비 과정과 공연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계속 이어져갈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굿뉴스 티비 남진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