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회, 아프리카 전도여행
<앵커> 그리스도인을 복음의 군사로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복음이 필요한 곳이면 자신의 삶과 상관없이 달려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기쁜소식 당진교회에서는 10명의 성도들이 아프리카 3개국으로 전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경험한 행복의 이야기를 함께 보시죠. <리포터> 기쁜소식 당진교회의 성도들은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그리고 기니에서 열린 아프리카 3개국 월드캠프에 참가했습니다. 기쁜소식 당진교회 담임 심성수 목사를 비롯한 10명의 아프리카 전도여행단은 사도행전 3장에서 말씀을 좇아 부담을 넘어선 앉은뱅이의 마음으로 이번 여행에 참여했습니다. 8월 18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한 전도팀은 홍콩과 에티오피아, 토고를 경유하는 16,000Km의 여정을 거쳐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에 도착했습니다. 전도여행단은 첫 번째 국가인 라이베리아에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라이베리아 IYF 월드캠프에 참석했습니다. 자원봉사에 함께하며 캠프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고,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캠프를 마치고 다음 국가인 시에라리온으로 이동하려던 전도여행단은 항공사로부터 비행기 엔진 고장으로 일정이 늦어진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비행기 대신 정글을 가로지르는 위험한 육로로 이동해야하는 상황에서 전도팀은 출애굽기 23장 20절의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로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라는 말씀을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구불구불 울퉁불퉁한 비포장 진흙길을 25시간 동안 달리며 전도팀은 하나님께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여행에 함께 하시는 것을 느끼며 감사했습니다.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에 도착한 전도팀은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시에라리온 IYF 월드캠프에 참가했습니다. 월드캠프라고 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열악한 형편이었지만 그 속에 살아있는 하나님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에라리온 캠프 이후 전도팀은 마지막 국가인 기니로 이동했습니다. 14시간에 걸친 육로 여행 후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에 도착했습니다. 기니에서도 전도팀은 월드캠프에 참석하며 현지인들을 만나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전도여행에 참석한 성도들은 아프리카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복음으로 소망을 얻는 현지인들을 만나며 복음이 주는 놀라운 행복과 기쁨을 생생히 경험했습니다. 황미경 자매는 복음 앞에 낮은 마음을 가진 아프리카 사람들을 보며 앞으로 아프리카에서 평생 살면서 복음의 일을 하고 싶다고 간증했고, 신은정 자매는 말라리아에 두 번 걸리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말씀을 묵상하며 이미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발견해 기뻐했습니다. 원민자 집사는 몸이 매우 안 좋았지만 믿음으로 여행에 동참했고 한 번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모든 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9월 6일, 20일에 걸친 아프리카 전도여행을 마치고 기쁜소식 당진교회 성도들은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복음 앞에 힘차게 달려 나갈 힘을 얻었습니다. 전도여행단의 마음에 심겨진 하나님이 앞으로 그들의 삶에서 크게 일하실 것이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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