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이아몬드 광산을 둘러싼 내전으로 모든 것이 파괴된 시에라리온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IYF는 시에라리온에서 월드캠프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삶의 진정한 의미와 행복에 대해 전달했습니다.
<리포터>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서부 아프리카 국가인 시에라리온에서 지난 달 23일부터 5일간 시에라리온 IYF 월드캠프가 열렸습니다. 수도 프리타운에 위치한 시에라리온 IYF 지부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200명의 시에라리온 청소년들과 함께 했습니다.
캠프에는 올 여름 열렸던 제3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에 참석한 민카루 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고, 교과부 차관 및 시에라리온군의 소령이 명사로 참석해,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고 용기를 전하는 강연을 펼쳤습니다.
매 시간, 가스펠 듀오인 리오몬따냐와 시에라리온 굿뉴스코 단원들이 준비한 공연들은, 즐길 거리가 많지 않은 시에라리온 학생들에게 큰 기쁨을 전했습니다.
이번 시에라리온 캠프의 강사로 나선 기쁜소식당진교회의 심성수 목사는, 이 곳에 온 것이 우리가 아닌 예수님이 오신 것이라며, 시에라리온 교회에 믿음을 전하는 강연을 펼쳤습니다.
시에라리온 IYF의 황용성 선교사는, 캠프를 여는 데 많은 것이 부족했지만 하나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바위산을 깨트려 만든 프리타운교회처럼 시에라리온 사람들의 딱딱한 마음을 복음이 깨어나갈 것이라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IYF를 통해 시에라리온 청소년들의 마음을 밝혀나가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