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미니카 월드캠프에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신체적인 문제로 사회와 소통하지 못하고 마음마저 단절되었던 그들에게 월드캠프는 빛이 되어서 자유로운 마음의 이야기를 나눌수 있게 했습니다.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함께 들어봅니다.
<리포터>
이번 2013 도미니카 월드캠프에는 특별한 참석자들이 있습니다. 산티아고 시청의 협조로 듣고 말하지 못하는 농아 300명이 참석했습니다. 마인드 강연 시간 이들은 객석에 모여 앉아 수화로 통역되는 말씀을 듣습니다. 손짓으로 연결되는 예수님의 마음이 농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넣어주었습니다.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소리를 듣지 못하는 농아들은 어떻게 음악을 감상할까요? 음악 역시 수화로 전달합니다. 하지만 단순한 의미 전달을 넘어서 이들은 합창단의 표정과 떨림을 통해 마음으로 음악을 느낍니다. 멋진 공연에는 열렬한 박수도 보내며 행복하게 공연을 즐겼습니다.
소프라노 최혜미와 함께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는 칸타타의 하이라이트. 농아들은 입으로는 노래하지 못했지만 손으로 함께 노래했습니다. IYF 월드캠프에서 평생에 잊지 못할 행복을 맛보았습니다.
<인터뷰 - 까를로스 레제스 / 농아 교사>
<리포터>
도미니카 월드캠프에서 박옥수 목사는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이루셨다는 복음은 가볍고 자유분방해 보이는 중남미 학생들의 맘 속에도 깊이 새겨들어가 행복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 까리나 데하다 / 페이스2>
<리포터>
모든 학생들의 마음에 행복을 심고 변화를 가져오는 복음, 도미니카 학생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