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3 카메룬 월드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마라톤 경주에 참여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뛰어넘은 학생들은 완주를 할때만 얻을수 있는 높은 성취감을 맛봤습니다.
<리포터>
카메룬 월드 캠프 마지막 날인 8월 5일 새벽, 학생들의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마라톤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마라톤은 남자와 여자 각각 5km를 달립니다. 준비운동을 마치고 출발선에 선 학생들은 시작소리와 함께 온 힘을 다해 달려나갔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달려 나가던 학생들은 중간지점을 지나며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젊은이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그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비오듯 흐르는 땀에 금방이라도 포기할 것 같지만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해 주며 친구들과 함께 뛰었습니다.
어느덧 학생들이 결승선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결승에 골인한 학생들은 자신의 한계를 이겨낸 것에 뿌듯해하며 이젠 어떤 어려움이 속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 마와 쥬스린-여자1등>
<리포터>
이번에 마라톤에서 남자 1등은 르느푸티 아노, 여자 1등은 마와 쥬스린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 르느푸티 아노-남자1등>
<리포터>
마라톤을 통해 포기할 줄 모르는 끈기와 패기를 배운 학생들이 카메룬의 이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카메룬 학생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던 마라톤 현장에서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