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학생 리더스 컨퍼런스
<앵커> 제3회 대학생 리더스 컨퍼런스가 월드문화캠프와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더스 컨퍼런스에서 청소년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법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은 청소년 문제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깊이 있는 통찰력을 가진 강한 마음의 인재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리포터> 2013 대학생 리더스 컨퍼런스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열렸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들의 문제를 진단하고 그 해결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학생 리더스 포럼은 올해로 3회를 맞았습니다. IYF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에는 200여명의 한국 대학생들이 참가해 청소년 문제 해결에 앞장섰습니다. <인터뷰- 총학생회장 / 박영훈> <리포터> 학생들은 이틀에 걸쳐 각 세션 별로 자신들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교육의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라디오 교육방송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YES 프로젝트’, 노동을 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동버스를 이용해 찾아가며 요일별 아카데미를 열어주는 ‘콜럼버스 프로젝트’ 등 청소년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들이 발표됐습니다. <인터뷰- 신병철 / Team11> <리포터> 또한 학생들은 오전마다 세계 청소년부 장관들과 미팅을 가졌습니다. 각 그룹별로 나뉘어 진행된 미팅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장관들로부터 현장 실무자의 입장에서 전하는 피드백과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눈 청소년부 장관들 역시 적극적으로 동세대의 문제 해결에 나서는 학생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페루 청소년 위원회 위원장 / DANIEL MORA ZEVALLOS> 이 대학생 컨퍼런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들의 지적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훌륭한 경험이고, 이 사회 대학생들의 외로움이나 인권 같은 것들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 컨퍼런스는 대학생들이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페루에도 정부 소속 청소년 부서가 있습니다만, 똑같은 부서임에도 우리는 아직 청소년들의 발전을 위한 적절한 지침 같은 게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컨퍼런스의 경험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페루에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이 컨퍼런스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준비는 어떻게 해왔는지, 이번 컨퍼런스에서의 경험을 잘 간직해갈 것입니다. <리포터> 이번 리더스 포럼에 참석한 학생들은 11일에 열리는 제3회 세계청소년부 장관 포럼을 참관한 후 2013 IYF 월드문화캠프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이홍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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