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IYF 강릉 지부는 강릉 원주 대학교에서 세계문화 체험 박람회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다양한 문화공연과 물품들이 소개되었고 캠퍼스에서 보여준 IYF단원들의 활기찬 모습에 많은 학생들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리포터>
봄맞이 대학가의 축제가 한창인 요즘, 5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강릉 원주 대학교에서 IYF컬쳐가 열렸습니다. 전통복 입고 사진 찍기, 중남미 실 팔찌 만들기, 아프리카 음식 먹어보기 등의 이벤트는 지나가는 이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굿뉴스코 홍보 영상을 보면서 해외봉사에 대해 궁금증을 품은 학생들은 하나 둘 부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부스 안에 전시된 사진과 물품들과 함께 듣는 해외봉사 체험담은 듣는 이의 마음을 동요시켰습니다.
대학내의 중심이 되는 중앙도서관 앞에서 링컨하우스 강릉스쿨 학생들이 준비한 문화댄스가 시작되자 지나가던 이들의 발걸음이 멈춥니다.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흥겨운 공연에 학내 기자단이 부스에 찾아와 어떤 단체인지 묻기도 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행사 취지를 듣고 이렇게 좋은 단체를 동아리로 세워주지 않는 부분이 아쉽다며 학교 방송을 통해 굿뉴스코 홍보와 동아리 추진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컬쳐 후 다음날 이어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설명회에서 박상일 IYF강원 지역 지부장은 종이배가 물위를 떠다니다 결국 어디엔가 걸리듯이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은 어디엔가 걸려 치열한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다른 이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사람은 다른 종이배들처럼 걸리지 않고 자유롭게 떠다닐 수 있다며 굿뉴스코를 통해 강한 마인드를 배워오길 바란다는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로 많은 대학생들이 IYF와 만남을 가졌고 관심있는 새로운 학생들이 굿뉴스코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컬쳐를 준비하고 진행해온 기존 학생들이 마음이 살아나 굿뉴스코에 대한 소망과 자부심을 갖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IYF활동이 부진했던 강릉이었기에 이번 강릉 원주 대학교 컬쳐는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소망을 쫓아 일어난 학생들의 마음이 계속 이어져 내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에 지원하고 많은 이들의 기쁨이 될 것입니다. 굿뉴스TV 오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