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IYF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청소년들의 마음을 지도할 뿐 아니라 리더가 되기 위해 필수적인 영어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데요. 콩고 IYF 브라자빌 지부는 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영어에 도전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리포터>
5월 4일 콩고 IYF는 국립 마린과비 대학교 소강당에서 IYF 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학생들이 본선에 진출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습니다.
IYF 단원들의 활기찬 댄스가 대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어 박수와 함께 발표자들이 무대에 올라 4분간 유창하게 영어로 발표를 했습니다. 학생들은 잊지 못할 행복했던 순간과 마음에 품고 있는 아름다운 꿈을 자신 있게 영어로 이야기했습니다. 참가자들의 발표 내용은 각각 달랐지만 대회를 준비한 뜨거운 열정과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간절한 이야기는 청중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참석자들의 발표가 끝나고 심사위원의 채점을 기다리는 동안 콩고 IYF 브라자빌 지부의 김병국 선교사가 마인드 강연을 전했습니다. 콩고의 젊은이들에게 꼭 필요한 성경 속에 담긴 강한 마음의 세계를 학생들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이윽고 심사위원과 사회자가 무대 위로 올라와 수상자의 이름을 호명했습니다. 다섯 명의 학생들이 상을 받았고, 특히 1등을 수상한 은딩가 오세비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사랑을 베푼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발표해 많은 참가자들을 감동시켰습니다.
대회에 온 마음을 다해 참가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심사위원들과 청중들은 깊은 감명을 받았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대회를 해마다 개최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영어말하기 대회로 콩고 IYF가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었고,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습니다.
굿뉴스티비 박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