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5일 수요일 굿뉴스 투데이입니다. 동유럽의 중심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공연되었습니다. 1860년대에 지어진 유서 깊은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되었다고 하는데요. 우크라이나인들은 칸타타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리포터>
동유럽의 중심 우크라이나에서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있었습니다. 수도 키예프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국립극장은 1860년에 지어진 극장으로 오페라를 위한 전문극장입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위해 우크라이나 성도들은 홍보를 하며 사람들을 초청했습니다. 1300여명이 넘는 인원이 극장을 가득 메웠고 이어 그라시마스 칸타타가 시작했습니다. 시작을 알리는 서곡에 이어 1막에서는 2000년 전 이스라엘 백성이 로마의 압제와 지배 아래 고통받고, 괴로워하던때에 그들을 어둠에서 밝은 빛으로 인도하실 예수의 탄생을 보여 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감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안나”의 이야기는
먼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도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3막 헨델의 오라토이오 메시아를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관객들에게 들려주었고, 음악이 마칠 때는 많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2막 공연 후에는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존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가 막혀있는 마음의 문을 열고 마음을 알아가면 행복해진다고 했습니다. 또한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것처럼 하나님께도 열어야 한다는 메시지는 참석한 사람들에게 칸타타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인터뷰- 제냐/키예프>
말씀을 들었을 때 일화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심지어 제 마음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표현할 단어를 고르지 못하겠습니다. 안나의 이야기가 제 마음에 대해서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무대도요. IYF를 만나기 전 저는 그런 것들을 하나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인상이 깊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기 힘들었지만 칸타타 메시지는 제 마음을 두드려 열어 주었습니다.
<리포터>
특히 이번 칸타타에는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서 함께 칸타타를 준비했고, 그러면서 iyf에도 마음을 열게 된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마샤/키예프>
저도 인터넷을 통해 칸타타 자원봉사를 알았습니다. 자원 봉사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이 단체를 찾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캠프에 참석하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너무 즐거웠습니다.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와 인상 깊은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저는 이번 칸타타가 두번째고 처음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봤는데, 이 칸타타는 볼 때마다 감탄을 하게 됩니다.
<리포터>
우크라이나 기독교 방송국에서도 나와 합창단을 취재하며 칸타타에 대해 놀라워했습니다.
<인터뷰- 아나이트/CNL기자 키예프 (기독교 방송) >
저는 CNL 채널 기자입니다. 어느 날 저에게 우크라이나 국립극장에서 대단한 이벤트가 있을 것이라는 전화가 왔었습니다. 저는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우릴 놀라게 하겠어? 대부분 그렇듯 비전문적이고 비슷하겠지.’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독교인들의 무대 수준은 굉장하고 매우 발전되었습니다. 노래, 음악, 배우들 모두가 대단한 공연이었습니다. 음악과 배우들의 연기, 목소리에 정말 감명 받았습니다. 매우 인상 깊었고,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리포터>
우크라이나에서 처음으로 가진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칸타타를 통해 예수님의 탄생이 전해졌듯이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마음에도 예수님의 탄생이 임하길 소망합니다. GoodnewsTV 김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