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센 병을 앓는 사람들은 한적하고 외진 곳에서 모여 살곤 하는데요. 베트남 IYF 하노이 지부는 속선 지역의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 봉사하는 IYF 단원들의 모습을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터>
2013년 5월 11일 나병환자들이 모여사는 베트남 하노이 속선 마을 트라이 퐁에 베트남 하노이 IYF 학생들과 자원봉사자 12명이 봉사를 위해 방문했습니다.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나병환자들을 위해 현금과 쌀,바게트 빵등 그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을 준비했습니다. 나병환자들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거리낌 없이 환하게 맞아 주었고, 학생들도 힘든 일에 얼굴하나 찌푸지지 않고 즐겁운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습니다. 그곳에 아이들에게는 색칠공부를 가르쳐주며 아이들의 마음을 얻었고 나병이걸린 어른들에게는 쉽게 접하지못하는 성경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귀한 시간이 됐습니다. 그동안 자기만을 생각하던 학생들이 사회에서 고립되어 살아가던 나병환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복음에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남진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