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피지에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성경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올해 초 심기원 선교사가 피지에 파송된 후 처음으로 열리는 성경세미나였기에 많은 것이 부족했지만 많은 부분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사 호주 시드니의 양운기 선교사는 사단은 ‘네가 당하라’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정죄하지 않겠다’라고 말한다며 두 말씀을 비교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말씀을 듣는 피지인들은 순수하게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기뻐했고 구원의 확신을 얻었습니다. 세미나 마지막 날에는 20여명이 세례를 받으며 육신을 위해 살아온 자신을 버리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소망했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교회가 튼튼히 세워질 수 있었고 계속해서 성경 공부를 요청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