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국 월드캠프의 아쉬운 여운을 남기며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크리스마스 의미를 새겨주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방콕 센트럴 플라자에서 진행됐습니다.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마음에 가득한 감동울 보여줬는데요.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리포터>
태국월드 캠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2월1,2일 이틀에 걸쳐 오전, 오후 공연으로 3차례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공연장의 적막을 깨는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의 음악과 함께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무대가 2000전 전 예루살렘으로 이동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의 과정을 실감나게 그려 우리마음에 태어나신 예수님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후 꼬마 산타는의 신나는 특별공연이 이어지고 바로 2막이 시작되었습니다. 부모님의 말을 안 듣고 동네에서 말썽만 부리던 안나가 크리스마스에 일어나는 기적을 통해 마음이 변해가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2막후 박옥수 목사가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말썽쟁이 안나가 부모님의 품을 떠났다 고생을 하고 다시 돌아와 행복해지듯 우리들도 하나님의 품 안에서 돌아올 때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전했습니다. 마지막은 그라시아스가 무대를 꾸몄습니다. 헨델의 메시아와 할렐루야 그리고 크리스마스 캐롤의 아름다운 무대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인터뷰- 덩띡 타긍윗- 참석자>
1막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성경 속 이야기를 배경으로 공연을 보여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눈물이 날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2막은 현대적인 장면으로 재미있게 잘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3막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헨델의 대표적인 두곡 중 할레루야가 가장 대단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크리스마스 노래도 연주해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1,2,3막이 하나로 합쳐진 완벽한 무대였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본 공연중에 최고공연이었습니다. 만약 내년 또 공연을 한다면 친구들을 초청해서 같이 오고 싶습니다.
<리포터>
이날 VIP인 태국왕의 손녀와 까쎗쌋대학의 총장과 사범대학 학장, 싼타랏 대학 총장이 공연을 감상했고 무대에서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패와 고문으로 자격을 수여 받았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마지막으로 태국 월드캠프는 성대히 막을 내립니다. 굿뉴스티비 남진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