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드캠프가 열린 태국에서 목사 안수식이 있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다섯명의 선교사들이 안수를 받았는데요. 복음을 위해 어려움도 마다하지않고 외국에서 선교를 하고있는 사역자들이 이번 안수식을 계기로 더욱 힘있게 일하게 될 것입니다.
<리포터>
2월 1일 캔타라 그랜드호텔에서 동남아사역자 안수식이 있었습니다. 이 날 안수식에서 동남아 각지에서 복음을 위해 살고 있는 필리핀의 김영주, 조기천 선교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의 서재효, 싱가폴의 차영환, 캄보디아의 박지우 선교사가 각각 목사로 안수를 받는 기쁨을 얻었습니다. 필리핀에서 사역을 하다 목사로 안수를 받는 김영주 선교사는 22년동안 사역을 해왔지만, 육신속에서 많은 세월을 보내 그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들었는지를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아무것도 아닌 자기자신을 불러주신 교회앞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필리핀 남경현 목사가 축하메세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안수를 받는 다섯명의 목사가 하나님의 세움을 받아 너무 감사하고 이름만 목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믿음이 약해지지 않는 하나님의 종이 되어 동남아를 위해 힘있게 역사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 김영주 필리핀 파사이 기쁜소식교회>
지금 제 마음에 정말 제가 예날에 사역을 그만두게 되었을 때 교회에 분명한 잣대가 있습니다. 나를 재어서 정말 내가 아닌자의 잣대로 재어짐을 받았는데, 지금은 내 마음에 그 잣대가 약속의 말씀의 내 마음의 잣대가 되고 내가 보는 내가 잣대가 아니라 정말 약속안에 있는, 말씀안에 있는 그것이 새로운 잣대가 되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감사하고 정말 제가 이런 자리에 있게 될 줄은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뭐 그래서 이자리가 너무 감사하고 정말 교회가 저를 이겨주셔서 사역도 그만두게 했는데 교회가 다시 저를 이겨주셔서 귀한 복음의 직분가운데 남은 인생 몇년을 살게 하신걸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합니다.
<리포터>
박옥수 목사는 여러번의 목사 안수식이 있었지만 이번 안수식은 굉장히 은혜스러운 안수식이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번 안수식은 하나님께서 동남아에 허락하신 복이라며 올 한해 목사로 안수를 받는 사역자들을 통해 세상이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터뷰 / 서재효 선교사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교회>
이미 예수그리스도안에 천지와 만물이 이루어진 세계를 보여주시면서 마음에 쉼을 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하고 목사 안수가 어떤 내조건이나 나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라 예수안에 있는 그 은혜의 말씀이 조건이 되어지고 복음을 위해서 쓰고자하는 교회가 조건이 되어진 것을 생각할 때 주님앞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리포터>
이번 목사 안수식을 계기로 더 많은 사역자들이 파송되어 동남아에서 힘있게 복음의 물결이 일어날 것에 기대합니다. 굿뉴스TV 박인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