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인천 영어말하기
<앵커> 영어말하기대회 지역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전국 오를 기회가 주어집니다. 서울에서 열리는 국내 최고의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대회에 임합니다. 이번엔 경인 지역에서 개최된 중등부 본선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리포터> 엄마와 함께 원고를 검토하는가 하면 그 동안 외운 원고를 확인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한 걸음 넘어서는 도전, 제12회 IYF 전국 중고생 영어말하기대회 경인본선이 인천청소년수련관 본관에서 열렸습니다. 마음을 다해 발표하고 쓰러져도 포기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 도전하라는 IYF 함성오 경인지부장의 격려사에 이어 중등부 60명의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저 멀리 백령도에서 일년에 한번뿐인 대회를 참가하러 온 학생과 선생님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민/ 백령중학교 영어교사> 백령도에 머물러 있지 않고 다른 지역 다른 학교 아이들과 경쟁도 해보고 같이 영어말하기대회를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와 보니까 학생이 수상을 하든 못하든 그 여부랑 상관없이 더 실력도 뛰어나고 친구들을 많이 보면서 아무래도 자극을 받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인터뷰- 임철현/ 백령중학교2 중등부 1등> 사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 이렇게 무척 큰상을 받게 돼서 기쁘고요. 일단 제일 어려운 것은 한국어로 쓴 대본을 영어로 번역을 하는 것이 제일 어려웠던 거 같아요. 영어 원고를 외우는 게 많이 힘들었어요. 다음 서울 본선 대회에서 더 나은 모습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터> 중등부에 이어 고등부 53명은 한층 높은 실력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참가자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마음에 꿈과 미래에 대해 준비한 만큼 당당하게 발표를 했습니다. IYF 경인 박희진 대표고문은 “수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알래스카 땅을 매입해 강대국을 만든 존슨 대통령의 지혜처럼 여러분들 속에 갖고 있는 지혜를 마음껏 활용해 10년 20년 후에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믿음의 일꾼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호명이 될 때마다 학생들은 큰 박수를 칩니다. <인터뷰 – 김나영/ 인천국제고등학교2/ 인천교육감상> 많이 떨려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기분 좋고요. 그리고 제 원고 내용이 자기 자신을 저 평가 하지 말고 자기 가는 길대로 가고 항상 자신감을 가지면서 살자 이런 내용 이예요. 그래서 결선 가서도 이런 내용을 사람들 앞에서 발표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습니다. <리포터> 오는 27일 결선에서 지역 본선 수상자들의 뜨거운 경합이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이성옥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