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청에서는 전북지역 본선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 최고의 경쟁자들과 겨루는 당찬 도전자들이 멋진 대회를 만들었습니다.
<리포터>
10월 12일 금요일, 벌써 올해로 12회를 맞는 IYF대학생영어말하기대회가 전주시청강당에서 전북지역본선이 열렸습니다.
이번 영어말하기 대회는 24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다소 경직된 분위기를 링컨하우스 전주스쿨의 밝은 미소와 신나는 식전공연으로 참가자들의 긴장감을 풀어주는데 한 몫을 했습니다.
한명 한명 스피치가 시작이 되면서 참석자들은 부족하지만 그동안 준비해왔던 내용들을 자신있게 스피치하는 모습들을 보며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1등 소호영 전북대/4학년>
SNS와 진정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준비하게 됐는데, 이걸 계기로 진정한 친구와 소통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어 좋고요. 본선에 나갈 때 더 많은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상 강성일 전북대/4학년>
이제까지 중국어만 4년 공부하다가 올해 1월에 IYF영어말하기대회를 인터넷과 포스터를 보고 접하게 되었는데.도전을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중문과 학생이 중국어나 할 것이지 왠 영어냐 했으나 저는 오히려 도전하면서 배우고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원고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교수님 지도와 원어민친구를 통해 준비를 했고 반복과 녹음을 하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상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심사위원 원광대 영어교육과 윤석화 교수>
매년 향상되는 것 같고 앞으로 이 학생들이 이런기회를 갖어서 국가와 민족, 세계를 위해서 큰일을 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전북지부 IYF 고문이신 홍오윤목사는 말은 단순히 화려한 언어를 구사해서 내는 소리가 아니라 마음이 표출 되고 담겨져 있어야 것이며 빠져버린 말은 아무 의미가 없다하시면서 영어말하기대회가 매끄러운 말보다는 사랑,소망,기쁨을 얼마나 정확하게 전달하는지에 달려있다는 마음을 표현할 수있는 메세지를 전해주셨습니다.
영어말하기대회를 통해 부담을 뛰어넘어 자기 한계를 벗어나 도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굿뉴스티비 오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