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미니카의 제2의 도시 산티아고에서 부활절 칸타타가 열렸습니다. 40분에 걸쳐 공연되는 부활절 칸타타는 마치 2,000년 전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다시 부활하셨던 그 때, 그 곳으로 옮겨간 듯 했습니다.
<리포터>
사람들의 정이 많고 따뜻하다고 해서 ‘심장도시’라고 불린다는 제 2의 도시, 산티아고에서 잔잔한 감동의 부활절 칸타타가 열렸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40분에 걸쳐 보여주는 부활절 칸타타는 마치 2,000년 전,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다시 부활하셨던 그 때로 장소를 옮겨간 듯 했습니다.
가룟 유다의 입맞춤으로 팔려가신 예수, 군병들에게 조롱을 당하고 채찍에 맞는 예수님의 모습과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는 장면은 우리 죄를 씻기 위해 예수님이 당한 고난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이어서 무덤을 닫아두었던 돌문이 열리며 예수님이 부활하는 장면에서, 죄를 이기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의 모습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합창과 어우러져 그 감동을 더했습니다.
<인터뷰-존 프란스시코/TRUTH 9>
이렇게 연극과 같이 하는 오페라 같은 음악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이건 정말 제 인생에 유일한 경험입니다. 저한테 있어서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영혼이 변했습니다. 제 마음 한 쪽을 건드렸습니다. 이렇게 음악이 저를 감동시킬 거라고는 생각해 보지 않았었는데…… 이 곳 도미니카에는 아직까지 이런 수준의 음악이 없었습니다. 바라건대, 제 마음을 바꾼 이 음악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바꾸었으면 합니다.
<리포터>
부활절 칸타타가 메시지에서, 박옥수 목사는 아프리카 월드 캠프 기간에 가나 대통령과 영부인이 구원을 받게 된 과정을 자세히 이야기했습니다. 복음을 듣고 난 뒤, ‘나도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나는 거룩합니다. 나는 의인입니다’ 라고 말했던 가나 대통령을 기억하며 박옥수 목사는 참석한 학생들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 때에 우리의 죄도 다 씻겨 진 것을 믿으며 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안젤리나/ TRUTH 2>
마인드강연도 정말 좋았습니다. 우리가 죄에서 자유로워졌고, 예수님이 우리 죄의 값을 이미 영원히 치러놓으셨다고 했습니다. 내년에도 참석할 수 있게 월드캠프가 다시 개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리포터>
도미니카 산티아고 지금 월드캠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