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영어캠프
<앵커> 아프리카 부룬디에서 영어말하기대회가 열렸습니다. 현지어와 불어를 사용하는 부룬디 학생들에게 영어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고 있는데요. 그 소식을 전합니다. <리포터>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부룬디 부줌부라에서 IYF 잉글리시 빌리지가 열렸습니다. 지난 8월 월드캠프 참석자들과 영어에 관심있는 부룬디 청소년들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4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부룬디와 르완다, 우간다 굿뉴스코 단원들이 함께 교사로 참여했습니다. 3일간 열린 잉글리시 빌리지는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재연해보는 영화 아카데미와 보다 실용적인 응급처치 클래스, 영어 팝송 클래스 등으로 꾸며진 아카데미와 수준별로 나눠 영어를 배우는 영어클래스, 스케빈저 헌트와 상황에 알맞은 영어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들로 학생들은 부담스러웠던 영어의 벽을 넘고,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우간다의 김형진 선교사가 학생들에게 복음을 자세히 풀어주었고, 르완다의 고봉진 선교사가 학생들이 자신의 영혼에 초점을 맞춰볼 수 있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그룹미팅 시간에도 학생들은 서로 마음을 얘기하고고 굿뉴스코 단원들과 말씀을 나눴습니다. 이번 잉글리시 빌리지를 통해 영어로, 또 복음으로 하나가 된 부룬디 청소년들은 앞으로 부룬디의 미래를 밝히는 빛이 될 것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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