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부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영어캠프를 개최했습니다. 노래와 게임을 통해 영어와 건전한 마인드를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리포터>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탄자니아 IYF에서 영어캠프를 개최했습니다. 3박 4일간 열린 이번 캠프는 지난 2012 탄자니아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학생들이 150명가량 참석했고, 케냐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들도 40여명 참석했습니다. 현지어인 스와힐리어가 전국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탄자니아는 다른 국가에 비해 영어 교육이나 활용에 있어 제약이 많습니다. 그래서 탄자니아 IYF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입니다. 학생들은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클래스를 나뉘어 캠프에 참석했습니다. 특정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회화를 배울 수 있는 뉴욕 투어, 게임을 통해 영어를 배우고 협동심도 기르는 스캐빈저 헌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습니다.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특별히 IYF 케냐와 말라위 지부 임원들이 영어의 중요성, 꿈, 관점의 차이 등의 주제로 강연해 학생들에게 IYF 의 정신과 건강한 마인드를 가르쳤습니다. 이어진 그룹미팅 시간에는 복음을 듣고, 마인드 강연에 관한 질문을 나누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을 엿보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영어말하기대회가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IYF를 만나 변화한 삶, 생각의 차이 등 자유로운 주제를 통해 영어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Viola. J. Massawe - Dar es Salaam University>
상을 받을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않았어요. 캠프에 참석한 대부분의 다른 학생들이 저보다 IYF에 함께 한 경험이 많으니까요. 그래서 이 발표에 대해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어요.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리포터>
짧은 3박 4일간의 캠프였지만, 학생들에게는 경쟁 요소로의 영어가 아닌 마음을 표현하고 나누는 영어를 배우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TV 신선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