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캠프에 참석한 성도들은 매일 저녁마다 재미있고 뜻 깊은 공연을 보며 마음을 열고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공연에 참여하는 성도들 역시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석하는데요 강릉에서 공연을 준비하는 성도들의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리포터>
13일부터 시작 된 3차 강릉 여름캠프에는 누구보다 일찍 도착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첫날 저녁 리얼 스토리를 준비하는 수원교회의 형제자매들입니다. 캠프 참석 몇 주 전부터 준비해온 소품들을 꼼꼼히 챙기며, 한 마음으로 리얼 스토리를 준비합니다.
<인터뷰/이형자 - 기쁜소식 수원교회>
3차 수양회 왔는데 저희 수원교회에서 오늘 저녁에 리얼 스토리 하거든요. 지금 소품 준비하는데 마음이 너무 떨리고 잘 됐으면 좋겠어요.
<리포터>
본격적인 리허설이 시작되고, 배우들은 이동 동선을 맞추고 대사를 외우며 실전처럼 연습합니다.
<인터뷰/김현진 - 기쁜소식 수원교회>
저는 마지막 장면에 교회 자매로 나오는데요. 잠깐 나오는데 대사는 좀 길어서 외우는데 너무 힘이 들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요, 하나님이 도우셔야 되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리포터>
저녁모임이 시작되고, 3차 캠프에 함께한 참석자들 앞에서 리얼 스토리를 선보였습니다. 비록 전문 연기자는 아니지만 마음을 담아 연기하는 모습에서 열정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술로 인생의 고단함과 고통을 해결하고자 했던 주인공의 인생을 조명한 이번 리얼 스토리는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함께 하나님을 소개했습니다.
<인터뷰/이금녀 - 기쁜소식 성북교회>
오늘 리얼 스토리 보면서 우리 힘으로는 절대 술도 끊을 수 없고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없는데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리포터>
이번 3차 강릉캠프의 주 강사인 박영준 목사의 설교가 이어졌습니다. 고린도전서 5장에 나오는 죄악으로 흘러가는 고린도 교회와 우리의 모습을 비교하며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복음으로 힘 있게 달려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고희남 - 기쁜소식 성북교회>
누구든지 구원을 받으면 복음의 일을 하잖아요. 전도를 하고 하면서. 선교회 안에서 많은 그런 부분에 믿음의 싸움을 싸워주셔서 내 자신이 끝나지고 하나님이 도울 수 있는 그 세계 안에 우리가 들어와 있고 이번에 그런 은혜를 입는다는 것이 감사하고.
<리포터>
일상으로 굳어진 우리 마음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말씀으로 시작한 이번 3차 강릉 여름캠프는 18일 아침까지 계속됩니다. 굿뉴스 TV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