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IYF의 마인드 강연은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유익하고 아주 중요한 시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나주 남평 중학교 다도 분교에서 링컨하우스 광주스쿨의 문화공연과 마인드 강연이 있었습니다. 학교장의 적극적인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강연으로 학생들은 인생에 대한 새로운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리포터>
7월 16일 링컨하우스 광주스쿨 학생들이 나주 남평 중학교 다도 분교장을 방문해 마인드 강연 및 문화공연 행사를 열었습니다. 남녀 합쳐 전교생이 20여명인 분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투머로우지를 통해 찾아가는 마인드 강연 홍보를 보신 중학교 교감선생님의 요청으로 마련되었습니다. 먼저 IYF 홍보 영상을 본 학생들은 문화공연으로 ‘It's all right"과 신랑 신부를 본 학생들은 박수를 치며 열띤 반응을 보입니다. 뒤에 이어진 English 게임에서는 두 팀으로 나뉘어 팀원끼리 서로 협력하여 문제를 풉니다. 학생들은 약간의 몸싸움을 벌이며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마인드 강사로 초청된 정동석 목사는 어린 시절 아버지 이야기를 예화로 들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마음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강연 후 마지막으로 링컨학생들이 준비한 아카펠라가 이어집니다. 처음 듣는 노래와 중간 중간 들려오는 특유의 추임새에 학생들은 마냥 신기해하며 따라해 봅니다.
<인터뷰/정휘수 - 다도분교 학생>
처음 공연 때 아프리카가 좀 신선했어요. 그 아프리카 추임새 때문에 약간 재미도 있었고요, 아프리카에 가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마인드 강연 시간에 아버지 이야기를 하니까 조금 마음에 소통이 필요한 것을 깨달은 것 같아요.
<인터뷰/정선우 - 다도분교 교사>
링컨스쿨 학생들이 이렇게 작은 저희 다도분교에 와가지고 공연한 걸 아주 잘 봤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링컨스쿨학생들을 봤을 때 굉장히 활기차고 밝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두 번째로는 굉장히 국제적인 학생들이구나. 영어도 잘하고, 활달하고, 몸도 마음도 아주 건강하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학교에 와서 훌륭한 공연을 보여 주셔가지고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리포터>
나주 남평중학교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를 통해 좁은 틀 안에 갇혀 살던 학생들이 세상을 향해 한발자국 더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굿뉴스 TV 배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