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3월에 결성한 2030 모임은 교회 안에서 차츰 힘있는 모임으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복음을 전하는 삶이 주는 기쁨을 알게 된 2030 부인 자매들이 가정에서 그룹으로 성경 공부를 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한 낮의 아파트 단지, 아이들이 시끌벅적하게 소란을 피우고 있는 옆 방에서 주부들이 모여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30 모임 이후 주변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마음을 갖게 된 강남 교회의 부인자매들이 같은 아파트 단지의 주부들과 성경공부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해탄-기쁜소식강남교회>
2030 모임 때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도 형편을 보면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지만 또 이렇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교회와 함께 할 수 있고 전도도할 수 있겠구나… 그런 마음이 들었어요. 아는 애기 엄마들한테 이렇게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또 자연스럽게 성경공부를 할 수 있게 되고…
<리포터>
성경공부를 함께 하는 주부들은 아직 교회에 나오는 것은 부담스러워 하지만 몇 달째 성경공부를 계속하며 이제는 말씀에 관심을 갖고 복음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엄마를 찾아와서 괴롭히지만 잠시 달래주고 나서 다시 말씀에 집중을 합니다.
<인터뷰>
동내에 알고 있던 엄마들이 같이 하게 되면서 교회도 멀고 올 수가 없는데 가정에서 함께하니까 편안한 분위기 에서 이렇게 성경 공부를 하면서 저희들도 은혜를 많이 입게 됐습니다.
<리포터>
2030 모임에서 얻은 하나님의 마음을 쫓아 시작한 성경공부,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서 사는 성도들이 늘어나며 주님께서 복음의 길을 더 넓히실 것을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