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리카에서는 병원이 없어서 약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사소한 질병도 진료를 받지 못하고 큰 병으로 악화 시키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이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는 굿뉴스 의료봉사단의 설명회가 전주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터>
6월16일 전주에서는 아프리카와 중남미 국가를 위한 굿뉴스 의료봉사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의료진들은 먼저 아프리카에서 굿뉴스로 봉사해 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홍보영상을 보았고 이어진 별한의원 조원희 원장의 생생한 체험담에선 단순히 아픈 곳을 치료하는 것을 벗어나 남을 돕는 기쁨과 그들이 우리에게 느끼는 고마움을 잊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간호사 손향숙씨는 그 어느 일보다 보람되고 가치 있는 이 일을 우리 딸과 함께 가고 싶다며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링컨하우스 전주스쿨 학생들의 와 전주지역 청년들이 준비한 아프리카 아카펠라를 들으며 참가자들은 아프리카의 매력에 푹 빠져드는 묘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손향숙-간호사>
너무나 좋은 활동인 것 같고 어려운 사람들이… 우리는 너무나 편한 삶을 살고 있구나 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고요. 꼭 한번 우리 딸하고 대학이나 고3 때쯤 꼭 한번 가야겠다는 생각을 간절히 했습니다.
<리포터>
이어 IYF 전북지부 홍오윤 목사는 항생제를 발견한 의사 프랭클린에 의해 의료계가 발전하게 된 이야기를 하며 단돈 천원이 없어 죽고, 무지해서 다리를 절단해야만 하는 그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전하며 육체 뿐만 아니라 사랑으로 그들에게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가르쳐 줄 수 있는 여러분들이 위대하다며 참석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올 해에도 하나님이 IYF의료봉사단을 통해 아프리카 및 중남미에 소망을 줄 것을 기대합니다.
굿뉴스티비 오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