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델리 어린이 성경학교
<앵커> 인도 델리에서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가 열렸습니다. 힌두 문화 속에서 자란 인도의 어린이들은 여름 성경학교에서 재미있는 인형극을 관람하고 신나는 율동을 따라하며 자연스럽게 성경을 배웠습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만난 어린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함께 보시죠. <리포터> 6월 1일부터 3일까지 인도 델리교회에서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함께하는 여름 성경학교가 7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는 학생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일학교의 노래와 율동을 배우고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를 배웠습니다. 여름 방학 기간 집안일을 하거나 따분하게 시간을 보내던 학생들은 굿뉴스코 단원들과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알려주는 재미있는 율동을 즐겁게 배웠습니다. 첫날에는 쑥스러워서 제대로 노래도 못 부르고, 댄스를 추는 것도 어색했지만 둘째 날부터는 학생들이 마음을 활짝 열고 모든 프로그램에 마음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교사들과 굿뉴스코 단원은 기뻐했습니다. 정영민 선교사는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집을 떠난 후부터는 자신이 모든 것을 갖추고 살려고 하다가 망했다고 전하며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예비 해놓으셨는데 우리는 둘째아들처럼 자신을 위해 뭔가를 갖추고 살고 있었다는 것이 비춰졌습니다. 이후 학년별로 그룹교제 시간을 가져 들었던 말씀을 더 깊게 나누었습니다. 3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여름 성경학교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교회와 새롭게 연결되었고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셨다는 것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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