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웅렬 개인전
<앵커> 강릉미술관에서는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구족화가 최웅렬 화백 개인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작품 하나하나에 담겨 있는 작가의 예술 혼이 관람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졌습니다. <리포터> 뇌성마비를 이겨낸 구족화가 최웅렬 개인전이 5월 23(수)부터 29일(화) 까지 강릉미술관 전시실에서 있었습니다. 몸이 불편한 것에 좌절하지 않고 신앙의 힘으로 절망을 이겨낸 그는 오로지 왼발만을 사용하여 한폭 한폭의 그림을 완성해 나갑니다. 그렇게 그려진 그림들은 동양미의 소박함 뒤로 깊은 마음의 세계를 표현해 냅니다. 그림을 감상하는 이 마다 장애를 이겨낸 그의 모습에 감동하고 그림마다 담긴 의미를 들으며 자연스레 마음이 숙연해 집니다. 25일 오픈식에 함께한 김남옥 협회장은 불편한 몸에 메이지 않고 작품 활동에 매진하는 최화백의 정신세계에 감격스러움을 축사를 통해 표현했습니다. 미술관 2층에 자리한 전시실은 아늑하고 차분해 그의 작품을 감상하기에 부담 없이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했습니다. 무엇보다 작품을 통해 하나님과 연결이 된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최화백의 모습에서 자신을 벗어나 작품에 온전히 녹아 든 예술가의 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남옥- 강릉 미술협회 회장> 전문적인 표현이 더욱 돋보이는 이런 그림이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그림을 대하는 관객이나 학생들은 그림을 볼 때 어떤 그 색상이나 선이나 면이나 이런 것에 치중하여 보는 것 보다 도 좀도 포괄적으로 정신적인 면을 중요시해서 본다면은 그림의 감상이 매우 관람자에게, 관객에게 좋은 감회가 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리포터> 마음이 훈훈해 지는 감동의 전시회 현장에서 굿뉴스티비 한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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