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월드캠프 소식 및 봄 음악회
<앵커> 이번 주 월드캠프가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 국립 올림픽 기념 청소년 센터에서는 아카데미 활동과 미니 올림픽 행사가 있었습니다. 나와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또 체육 활동을 통해 낯선 사람과 친근해지는 교류의 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흥겨운 엿장수의 가위질이 사람들의 시선을 모웁니다. 사람들은 엿을 깨물어 먹으며 흥미롭게 엿장수를 바라봅니다. 한국의 전통 재래시장에서나 볼 수 있는 이 풍경이 펼쳐지는 이곳은 일본 세계대회가 진행 중인 국립 올림픽 기념 청소년 센터 입니다. 5월1일 오전 본격적인 월드캠프 시작과 함께 아카데미가 있었습니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북미, 남미, 아프리카 등 그 동안 접해 보지 못 했던 각 나라의 문화를 보고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일본 학생들을 사로 잡은 것은 한국 문화였습니다. 비슷한 듯 하지만 한국문화는 학생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인터뷰/ 마리코 무라카미> 가면에 모양이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서 도깨비뿐만 아니라 여성의 가면 등 6가지의 종류의 가면이 있어서 이것에 깜짝 놀랐고 직접 색깔을 칠해 보니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서 마음이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한국의 문화는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전통이라고 생각 합니다. 일본은 가면에 색을 칠하지 안지만, 한국은 가면에 색을 칠하지 않습니까. 그것이 일본과 한국의 다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문화는 재미있네요. <리포터> 오후에는 미니 올림픽이 있었습니다. 장애물 달리기, 종이 뒤집기, 풍선 터트리기 게임이 있었습니다. 평소 소극적인 일본 학생들의 모습이 월드캠프에 마음을 열고 열정 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니 올림픽은 교류라는 iyf 모토아래 평소 해보지 않았던 게임을 다양한 사람들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우에다 슈우마-참석자> 처음으로 판 뒤집기와 장애물달리기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많은 게임을 할 수 있었고 몸을 움직이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리포터>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여러 가지 환경의 영향으로 마음만은 먼 일본, 그 일본이 iyf 안에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서 굿뉴스tv 이용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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