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8일 페루 리마교회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인 청소년들이 내적인 갈등을 건전하게 해소하고 다름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들 속에서 사랑 받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리포터>
4/28 페루 리마 교회에서 제1 회 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그 동안 페루 iyf 안에서는 청년 위주의 활동들만 있었기 때문에 이번 행사는 중고생들의 첫 번째 행사라는 것에 의미가 더욱 컸습니다.
한달 여간의 준비기간을 가진 학생들은 바쁜 하루 일과 내에서 틈틈이 시간을 내 댄스, 노래, 연극 등을 연습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난생 처음 해보는 공연이라 서툴렀지만 구슬땀 흘려가며 열심히 연습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은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의 시작으로 인도, 남미, 아프리카 문화공연을 선 보였습니다. 또한 이어지는 연극, 악기 연주, 노래 등의 공연에 관객들은 열띤 박수를 보냈습니다.
페루 iyf 박준현 지부장은 징기스칸의 예화를 통해 이 시대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지식과 똑똑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이 강해야 올바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청소년 시기는 몸도 마음도 아직은 미숙한 단계 이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의 세계를 배워 마음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가져 하나님 말씀 안에 올바르게 성장 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습니다.
연습을 하며 갈등을 겪을 때도 많았지만 서로간의 교제와 모임을 통해 마음을 열 수 있었습니다.
지도를 맡은 현지 형제자매들과 단기 선교사들은 실력이 모자란 학생들을 보면 성이 안차고 판단하는 마음이 생겼지만 하나님을 그 학생들에게 은혜를 입혀 주시고자 이번 행사를 허락 하셨다는 것을 깨 달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굿뉴스TV 이효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