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형제 ,자매들과 ,굿뉴스코 단원, 마하나임, 신학생 등 20여명의 성도들이 무전 전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하나님이 도우신 것을 생생히 느끼고 돌아온 보츠와나 형제, 자매들의 이야기를 같이 듣겠습니다.
<리포터>
2012년 4월 6일부터 8일까지 부활절 휴일동안 보츠와나 IYF에서는 현지 형제자매들과 마하나임 신학생들, 굿뉴스코 단원 등, 약 20여 명이 수도 가보르네 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무전전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세 명이 1개조를 만들어 돈 없이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보츠와나는 치안문제 때문에 절대로 밤중에 현관을 열고 외부인을 만나주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렇지만 형제자매들은 하나님이 어떻게 도우실지 기대하며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길에서 차를 잡아타고 목적지로 이동하며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했습니다. 부족한 성경지식과 더듬거리는 영어실력이라는 형편이 마음을 약하게 만들었지만, 믿음을 가지고 담대히 복음을 전했을 때 구원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나타나는 것을 보며 감사한 간증을 얻었습니다. 아니타 자매는 고향으로 전도여행을 가게 되서 친척들을 의지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하나님이 친척들을 아무도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보며 그들을 의지하는 마음을 버렸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 잠자리와 음식을 준비하시고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변화된 마음을 간증했습니다. 정다운 단원은 잠을 재워준 집 주인에게 복음을 전하면 쫓겨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두려웠지만, 그 생각을 무시하고 복음을 전하니 주인은 죄인임을 깨닫고 너무 쉽게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자신을 사용하여 집 주인을 구원받게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보츠와나 성도들은 전기도, 물도 없는 시골에서 잊었던 감사함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말로만 들어오던 믿음의 세계를 경험하고 여행에서 돌아온 형제자매들은 하나님이 인도하신 간증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무전전도 여행으로 하나님이 한 사람 한 사람을 지키시는 것을 경험한 성도들은 앞으로도 복음을 위해 살아갈 것을 소망했습니다. 굿뉴스TV 손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