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수IYF에서는 소외돼있는 다문화가정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시민의 밤을 주최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링컨하우스광주스쿨학생들이 세계각국 문화공연을 선보여 그리운 고향의 향수를 달래게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터>
3월16일 다문화가정을 위한 시민의 밤 행사가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렸습니다. IYF국제청소년연합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IYF를 알리고 다문화가정을 이해하기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국회의원, 시의회장, 여수시민 그리고 여러 다문화가정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채웠습니다.
건전댄스그룹 라이쳐스의 댄스를 시작으로 볼레리아가 활기차게 그 막을 열었습니다. 행사 시작전 국회의원의 축사후 링컨하우스광주스쿨학생들은 마히베, 애한, 태권무, 부채춤 등 총10개곡을 선보였습니다. 그외 다채로운 공연들이 이번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사를 더욱 빛나게해 사람들의 얼굴에는 공연을 보는내내 웃음꽃이 활짝핍니다.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위해 IYF광주전남 이강우 목사는 탈무드의 이야기중 재산을 지키기위해 아들이 아닌 노예에게 유산을 남긴 현명한 아버지를 예화로 들며 아들이 아버지의 마음을 몰랐을때와 소통을 통해 그 마음을 깨달았을때를 비교하여 다문화 가정들도 한국에 와 지내면서 서로 마음을 열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내라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한국생활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봄으로써 그동안에 어렵고 힘들었던 외국인들의 마음을 가득 채워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굿뉴스TV 배민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