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링컨하우스 부천스쿨이 개교 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선교회에서 처음 시작한 대안학교이기에 개교기념 행사의 의미가 남달랐는데요,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한 아름다운 현장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터>
링컨하우스 부천스쿨은 4월 11일 8번째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지역 내빈을 초청하여 개교기념 예배를 드렸습니다. 라이쳐스 댄스, 애한, 춘향 등 여러 가지 축하공연과 교사와 학생들의 편지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8년 동안의 링컨하우스 부천스쿨을 담은 영상은 일반 고등학교와는 다른 링컨스쿨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류재규 현 경기도 의원은 축사에서 자신들의 학창시절에는 마음을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후회스러운 학교생활을 했지만, 학생들은 지금 옆에 자신들을 이끌어줄 사람이 있어 부럽고 행복하다고 전했습니다. 교장 임태산 목사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임 목사는 마음을 열어놓고 자신들의 부끄럼과 어두운 부분들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링컨하우스 부천스쿨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학교를 위해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학교생활을 섬긴 부분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링컨하우스 부천스쿨의 8번째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앞으로도 힘차게 나아갈 링컨하우스 부천스쿨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굿뉴스 TV 김시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