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7일 수요일 굿뉴스 투데이입니다.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를 졸업하고 교육 전도사 자격을 받은 형제자매들은 이제 복음을 위한 삶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하나님께서 일하신 많은 흔적들이 있는데요, 그 마음속 이야기들을 들어보겠습니다.
<리포터>
인터넷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사이버 수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직장인들부터 주부 등,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컴퓨터만 있으면 수업을 받을 수 가 있습니다. 기쁜소식 선교회에서는 2010년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해 시간과 공간, 그리고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어디서든지 신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를 설립해 운영해왔습니다. 이후 국내의 천여 명의 학생들이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를 통해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아들과 함께 등록을 하고 수업을 받은 최용선 장로는 사이버 신학교 수업을 통해 아들과 마음이 가까워지고 가정의 변화 또한 찾아왔습니다.
<인터뷰/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 졸업생-최용선>
재작년 일월달인데, 제 아들이 마지막 학기를 마치고 졸업을 해야 될 땐데, 그때 학교에서 성적표가 왔어요. 근데 그 성적표에 보니까 전부 "F"로 나와 있는거에요. All F. 제가 깜짝 놀랐죠. 사실 우리아들도 중학교, 고등학교 다 교회에 나오고 또 학생수련회도 다녀오고 했던 아이기 때문에 교회를 알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아이와 마음을 통한 게 아니라 법으로 잡아끌었다. 사실 저에게 마음이 닫혔었거든요.
<인터뷰/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 졸업생-최영범>
제가 그때 군대를 갔다 오고 나서 교회를 떠나있었거든요. 마음이 교회와 함께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저의 아버지께서 “네가 이제 교회는 자주 못 나오더라도 말씀과는 네가 마음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하시면서 저에게 권해주셨거든요. 제가 한 달에 한번, 두 번 정도만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전혀 말씀과 상관없이 살고 있었는데 저의 아버지께서 권해주셔서 같이 들었으면 좋겠다. 하셔가지고 제 마음에도 아, 그런 것쯤은 같이 아버지와 해야겠다. 는 아버지를 가까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그 권유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랑 거의 대화가 없었거든요. 집에 있어도 아버지가 있으면 그런 자리가 되게 불편해서 자리를 떠나있고 그리고 아버지와 대화하는 게 되게 불편했는데, 사이버신학교를 같이 하게 되면서 이제 좋든 싫든 아버지하고 얘기를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리포터>
제 1회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 졸업을 시작으로 많은 학생들이 복음을 전하는 일꾼이 되길 바랍니다. 굿뉴스 TV 김시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