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1일은 예향의 도시인 목포문화 예술 회관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렸습니다. 품격 높은 연주와 감동의 메시지가 가득한 공연에 관객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이 소식을 자세히 전합니다.
<리포터>
크리스마스 감동을 전해주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2011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12월21일 목포시민 문화체육센터 대 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목포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에는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여 20명의 봉사자들과 공연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정숙인 / 목포대1학년>
저는 원래 공연에 관심이 많은데 목포에서도 좋은 공연을 한다고 해서 이렇게 공연을 볼 겸 자원자로 참석하게 되었고요. 이렇게 자원봉사자로 한다는 것이 영광인거 같습니다.
<리포터>
모든 이들에게 익숙한 캐롤송으로 꾸며진 1막을 시작으로 2000년 전 예수님의 탄생을 재연한 2막의 무대는 관객들을 감동하게 했습니다. 유쾌하고도 생각을 깊게 할 수 있는 3막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해주었습니다.
<김연자 / 전남 완도>
저희도 가장이 좀 가부장적인 것도 있으시고 권위도 있으시고 그러는데 좀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는 다는 거. 나 자신만이 아니라 상대방 아이들 입장을 생각했을 때 가정이 행복해 진다는 거 그런 것들을 봤을 때 정말 좋았습니다.
<리포터>
2012년 한해 서로 마음을 열고 마음과 마음이 만나 행복한 가정을 갖기를 바란다는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는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했습니다.
굿뉴스 TV 김성환입니다.